[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은 오는 10월 1일부터 사고 위험이 높은 대전 시내 5개 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10km씩 하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대학로(70km→60km) ▲월드컵대로(80km→70km) ▲엑스포로(70km→60km) ▲북유성대로(80km→70km) ▲유등로(70km→60km) 등 5개 도로 구간이다.
실제로 이 구간 도로에서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교통사고가 296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459명이 부상했다.
경찰은 차량 속도가 빨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다. 제한속도 하향 조정 후 시민들의 혼선 및 불이익 방지를 위해 1개월은 단속유예 기간을 두고, 11월부터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경찰청은 이미 제한속도를 하향(70km→60km) 운영 중인 한밭대로에 대해 시민들이 제한속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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