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성하여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하고자 '2015년 추석절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본청, 직속기관, 읍?면?동,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6개 주요 행동과제를 설정하고 집중홍보 및 감찰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게 된다.

6개 주요행동과제는 ▲직무관련자에게 금품·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기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선물 등 받지도 주지도 않기 ▲점심시간 술 안마시기, 음주운전 하지 않기 ▲상급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청탁 등을 하지 않기 ▲직무관련자와의 골프 행위 하지 않기 ▲직장 내 성희롱, 불쾌감 있는 언행 하지 않기 등으로 시는 기간 내 위 행위들을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행동강령 위반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처벌할 것”이라며“이번 특별감찰 이후에도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자 지속적인 행동강령 실천운동 및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의 제보는 시 홈페이지, 충남도청 홈페이지, 행정자치부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