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추석을 맞아 환경 위해사범 및 악취 발생원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벌인다.
11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임시 편성된 2반 4명의 단속반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특별 감시·단속이 펼쳐진다.
시는 공장폐수와 폐기물, 가축분뇨 배출시설, 악취배출 등 4개 분야에 걸쳐 과거 위반있는 사업장, 고질적인 민원 유발 사업장,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의 환경오염 여부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또 환경오염 신고 및 상담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사전 홍보와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위반행위 중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또는 엄중 경고에 그칠 수 있지만 고의 또는 상습위반 등 중대 위반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 및 사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환경감시활동 소홀 등 취약시기를 틈타 위법행위를 하는 사업장 근원적 해결을 위해 환경오염신문고 상황실(국번없이 128 주간 360-6572, 야간 350-3322)을 기간 중 상시운영 할 것”이라며 불법행위 발견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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