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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아동 성범죄 예방 인형극 ‘두번째 공연’ 가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0 [14:36]

충남경찰청, 아동 성범죄 예방 인형극 ‘두번째 공연’ 가져

편집부 | 입력 : 2015/09/10 [14:3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경찰청(청장 김양제)은, 10일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과 유치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성범죄 예방 인형극(‘내몸은 소중해요’)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 홍북면에 위치한 내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홍성경찰서 전민혜 경장의 범죄예방교육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지난 5월 내포유치원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이다.

이날 포돌이?포순이 인형(탈)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와 충남경찰청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제작한 ‘포돌이 투명우산’을 현장에서 나눠줘 행사의 의미를 더 하였다.

충남경찰청과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어린이집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발대한 ‘포돌이 홍보단’은 지역축제, 캠페인 현장을 누비며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활용한 4대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포돌이 홍보단은 홍보에 관심과 재능있는 충남경찰청 소속 의무경찰 9명을 선발하여 운영 중이며, 이날 공연도 홍보단원들이 기본근무를 마치고 휴게시간을 활용해 연습했다.

내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미숙 원감은 “아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성범죄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실질적인 대처방법을 연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경찰청 고재권 홍보계장은 “앞으로 인형극 공연과 같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아동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기관?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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