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9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노(NO)노(老)행복키움’출범식을 가졌다.

‘노(NO)노(老)행복키움’은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와 (재)당진시복지재단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경로당(328개)과 2만6000여 노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지역어르신, 사회복지시설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식전행사에서는 가수 선경, 써니, 신혜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KBS재능나눔봉사단(단장 김상희)이 MC 정해진의 진행에 따라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본행사 에서는 제14대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장으로 유명한 SBS 손범규 아나운서의 당진시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 및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저금통의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손 아나운서는“이번 위촉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한다는 생각보다 내 삶을 확장시켜 새로운 사람들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노(NO)노(老)행복키움’사업은 올해처음 시행됐으며 앞으로 매년 어른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 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로 인식되는 노인들의 자율적참여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