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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경찰서, 주말 연이은 자살기도자 신속한 발견으로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07 [15:59]

대전대덕경찰서, 주말 연이은 자살기도자 신속한 발견으로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5/09/07 [15:5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대덕경찰서(서장 권수각)에서는, 이번 주말 2건의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하여 두 사람의 생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요구조자의 위치추적을 통해 비래동 가양공원 인근 왕래가 드문 한적한 곳에 주차되어 있는 자살의심자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조수석에는 아직 피우지 않은 연탄불과 술병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요구조자의 생명을 구조 할 수 있었다.

또, 다음날 7일 03시경 가정불화로 대청 보조댐에서 투신자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여 물속에 투신하려는 요구조자를 몸으로 막아서 구조한 후 119에 인계했다.

한편, 대덕경찰서는 올 초 2월 12일부터 자살예방을 위해 수자원공사 대청댐 관리단 및 동부소방서, 대덕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와 자살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응 방안을 협력해 자살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불황 등 가정불화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A씨는 “경기침체와 가정불화로 인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극단적인 경우가 많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내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고 “한번만 더” 생각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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