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0세대 대상 오는 10월까지 설치 및 점검완료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함께 시의 65세 이상 독거노인 970세대에 전달할 가스 과열방지 장치인 타이머 콕 보급행사를 지난 3일 여성의 전당에서 가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김동완 국회의원, 오명석 현대제철 부사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타이머 콕 후원물품 전달식 및 타이머 콕 작동방법에 대한 시범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의 이번 타이머콕 보급행사는 시 전체인구의 22%가 농업에 종사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일 뿐 아니라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지역으로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한편 이날 후원된 타이머 콕은 당진시 470개, 현대제철 300개, 미래엔서해에너지 100개, 가스안전공사 100개 및 가스렌지 10대 등 총 970개 약 5535만원 상당으로 오는 10월까지 65세이상 독거노인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설치를 완료해 노인들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가스시설 개선과 더불어 가스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가스사고로부터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지금까지 8만 8천여 가구에 타이머 콕 설치를 완료했고, 당진시는 앞으로 3년동안 80세 이상 노인세대 2000여 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보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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