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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꿈을 이루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9/03 [14:57]

당진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꿈을 이루다

강봉조 | 입력 : 2015/09/03 [14:57]


검정고시 합격자 24명 배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 드림 사업을 통해 학업의 끈을 이어오던 청소년 24명이 2015년 제2차 검정고시에서 합격의 꿈을 이뤘다.

시에 따르면 꿈드림 참여학생 24명이 지난 8월 5일 시행된 2015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합격 13명, 부분합격 11명 등 응시자 24명 전원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꿈드림은 지난 1월부터 검정고시 대비반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 후 과목별 강사진을 초빙 학습지원 멘토단(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기초학습이 부족한 학생들과 오랜만에 하는 공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원멘토단 선생님들의 1:1학습 멘토링과 학습클리닉 등을 진행, 단 한명의 중도 탈락자 없이 참여자 전원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고졸 검정고시에서 전과목 합격한 이 군 등 13명을 당진청소년문화의집으로 초대해 정병희 부시장이 직접 합격증을 전달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갈 것을 격려하는 한편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한대, 대전과학기술대, 신성대와 연계한 입학설명회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경제적 이유와 학교폭력 등 다양한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학습지원과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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