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 정보통신운영계는, 1일 보령 ‘원산도 행정·안전 통합운영센터’ 를 방문하여 사무용 컴퓨터, 무전기, 차량 통신장비 등을 점검했다.

또, 이날 육지 방문이 불편한 섬 주민들을 위하여 마을회관 등을 방문 고장 난 컴퓨터를 수리해 주고 오래되어 송·수화음이 잘 들리지 않던 노인정 전화기를 교체하는 등 정보화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원산도 행정·안전 통합운영센터’ 에 함께 근무하게 된 경찰, 해경, 자치단체 등 3개 기관이 서로 유기적인 통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통신장비 등을 재정비하는 한편, 더불어 섬 지역 주민들의 정보통신 불편사항을 일거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보령 ‘원산도 행정·안전 통합운영센터’는 김양제 충남경찰청장이 지난 5월 섬 지역 치안현장을 점검 후 나눠져 있는 행정기관으로 인해 섬주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통합을 제안 이루어졌으며, 지난 7월 7일부터 개소하여 기관구분 없이 경찰, 해경, 자치단체의 업무를 한 장소에서 신속히 해결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경찰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통신장비 점검과 함께 도내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도내 섬 지역 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화 나눔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