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첨단시설 원예분야 교류해 나가기로 협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장이 31일까지 농업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김홍장 시장이 네덜란드 화훼산업도시인 웨스트랜드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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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랜드시는 세계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경매장을 갖고있으며 대규모 유리온실이 집중화된 지역으로 농가, 유통회사, 정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제적인 농업경쟁력을 갖고 있는 도시로 양도시간 우호교류를 체결한 당진시는 유럽 선진농업 기술 유치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농업·경제·행정·교육 등 다방면에서 교류의 뜻을 전달하며, 구체적으로 웨스트랜드시가 보유한 환경제어시설, 첨단 자동화 재배기술, 생산시설, 기업경영방식에 대한 기술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샤아크 반데르딱(Sjaak van der Tak) 시장은 당진의 경제와 농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교류, 농업분야 교류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 도시는 이번 협약으로 양도시간 상호신뢰와 우의를 기초로 우호협력관계를 도모하게 되며 상호 농업발전 뿐만 아니라 폭넓은 교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