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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유럽 선진농업국 발전소 온배수 활용사업“접목”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29 [09:08]

당진시, 유럽 선진농업국 발전소 온배수 활용사업“접목”

강봉조 | 입력 : 2015/08/29 [09:08]


프랑스 그라블린 양식장, 네덜란드 화훼단지 견학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유럽을 방문중인 김홍장 당진시장 일행은 버려지는 온배수를 활용하는 프랑스의 그라블린 양식장과 네덜란드 최첨단 시설인 유리온실농장 화훼단지를 견학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발전소 온배수활용 사업에 국비지원 33억원이 확정된 후 유럽 선진농업국의 발전소 온배수사업, 복합 첨단 환경 제어시설, 자동화 재배기술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시 농어업에 접목시킬 방안을 찾고자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차례로 방문했다.

프랑스의 그라블린 양식장은 프랑스북부 노르지역에 위치한 2ha 규모의 시설로 연간 도미, 농어, 광어를 2500t 생산하며 원전 온배수를 활용 기존 경유보일러나 액화천연가스 사용대비 최대 80%이상 난방비용을 절감해 경쟁력을 갖춘 곳이다.

또한 네덜란드 웨스트랜드시에 있는“프리바”업체를 방문 세계적인 첨단유리온실 복합 환경제어시설을 둘러보고 이어 산업폐기물 처리후 발생되는 폐열과 co2를 온실에 재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는“포에버 그린”업체와 세계최초로 울트라 클리마(ultra clima)온실을 통해 광 조사량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살충제 없는 토마토 재배를 실현하고 있는“레드스타”업체를 차례로 견학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연구용역의‘원전온배수 활용 유리온실 타당성 결과’에 따를 경우 1ha당 딸기가 7억9000만원, 토마토가 6억8400만원의 소득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시는 이번 견학을 통해 농업 경쟁력이 있는 원예 및 양식 시설단지를 조성 농어민의 소득향상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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