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대덕경찰서(서장 권수각)에서는, 26일 차량 특수절도 피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공로를 세운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범인검거 공로자 A씨는 지난 19일 늦은 저녁 대덕구 법동 한마음아파트 00동 뒤편으로 내려오던 중, 학생으로 보이는 7명의 피혐의자들이 차량 2대를 발로 차며 문을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하는 행동을 발견하고 이를 수상히 여겨 신고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도주하는 피혐의자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한 공로를 세웠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혐의자를 인계 받고 차량조회 결과 두 대 모두 도난차량으로 확인되었고,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수각 대덕서장은 “주변의 수상한 점을 인지하고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경찰을 믿고 용감하게 신고해 주셔서 더 큰 피해를 막고 범인을 신속히 검거할 수 있었다”며 범인검거공로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