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사전구직등록자 200여명 추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26일 당진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과 일할 사람을 구하는 기업체를 한자리에 모아 현장에서 직접 면적과 채용이 이뤄지는 ‘구인구직 매칭데이’ 를 실시했다.

이번 ‘구인구직매칭데이’ 는 시에 입점하는 대형할인매장인 모다아울렛이 160여개 매장에 근무할 매니저와 판매사원, 바리스타, 조리원 등 100여명의 대규모의 인력채용을 등록함에 따라 진행됐으며, 시는 사전에 구직등록한 1,679명의 자료를 통해 구인조건에 적합한 200여명의 명단을 추천 현장에서 면접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이날 행사에 앞서 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여성새로 일하기센터와 지역 내 학교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 지역내 졸업예정(고등학교 이상) 취업희망자 및 구직자들에게 사전안내장을 발송하는 한편, 당일 현장 접수를 병행 구인구직자가 서로 윈윈(WIN-WIN) 할수 있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취업난이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인구직자간의 미스매칭으로 관내 기업도 인력난을 겪기는 마찬가지“라며, 기업체의 사전 신청과 센터에 등록한 구직자의 사전 선별 작업을 통해 미스매칭을 최소화해 실질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인구직 매칭테이는 매월 둘째주, 네째주 수요일에 운영하며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력서를 작성,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구인표를 작성하여 시 일자리종합센터 (팩스 354-1918)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