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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8/06 [13:30]

당진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3곳 선정

강봉조 | 입력 : 2015/08/06 [13:30]

송악읍 월곡리, 정미면 도산리, 면천면 죽동리 수상 영예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산불을 막기 위해‘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 산림청으로부터 송악읍 월곡리, 정미면 도산리, 면천면 죽동리 3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은 봄철 산불의 주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의 불법 태우기를 막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도입했으며 마을 공동체의 서약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시는 그동안 관내 모든 마을을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없는 녹색 마을로 만들기 위해 수많은 홍보계도 활동과 산불 발생요인 사전제거에 전력을 다해왔다.

그 결과 올해 시‘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엔 140개 마을(전국 1만 5천85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70%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뽑힌 우수마을엔 녹색마을 현판을 달아주고 50만원 상당의 포상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논·밭두렁 등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어 어려운 여건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참여열기가 확산되면서 소각이 줄어들어 산불 줄이기에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산불 인식 개선과 자발적 동참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 관행적 소각행위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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