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23일 지방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자율방범연합회 정만교 회장과 활동실적이 우수한 자율방범대 대표자 등 20명을 초청하여 감사장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치안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태안남면 자율방범대는 경찰청 주관 ’15년 상반기 베스트자율방범대로 선정되어 경찰청장 감사장을, 보령 대천3동 자율방범대와 천안불당여성자율방범대는 충남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자율방범대는 1963년경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각 지역에서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981개 조직?10만 여명, 충남에서는 387개 조직?8,495명이 참여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저녁시간대 학생과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와 공원·여성안심 귀갓길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서는 방범대 차량을 이용하여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줌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양제 충남경찰청장은 “평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찰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희생적으로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원 여러분이 보람을 느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