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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장마철, 농작물 사전예방 당부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1 [13:29]

당진시, 장마철, 농작물 사전예방 당부

강봉조 | 입력 : 2015/07/21 [13:29]

침수 등 피해 예방활동 등 철저 당부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작물 관리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7월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날이 많고 비올때가 많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벼 농사의 경우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점검과 정비를 해야 하며, 배수로 잡초제거와 배수시설 정비로 집중 호우시 배수가 잘되도록 하고 비가 그친 후에는 물에 잠긴논은 서둘러 물을 빼고 물을 걸러 대어 오물을 씻어 내어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추 등 밭작물의 경우 지주를 단단히 손질해 쓰러짐을 막아주고 집중호우로 작물이 침수됐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주기, 쓰러진 작물은 바로 일으켜 세워주기, 비가 내린 후 각종 병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적기 방제를 권고했다.

과수의 경우는 받침대를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 가지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도로나 경사지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 부직포 등으로 덮어주어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장마대비 기상과 생육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작목별, 단계별로 기술지원 함으로써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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