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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당진시 대덕동 당진 천....집수정’ 에 야외수영장 개장이라니!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0 [10:49]

안전행정부, 당진시 대덕동 당진 천....집수정’ 에 야외수영장 개장이라니!

강봉조 | 입력 : 2015/07/20 [10:49]


7월18일 개장한 야외 수영장

 

시 .5,000만원 새마을협회 당진시 지회에 지원 ‘집수정’용도 역행

장마철 집중 폭우 시 유실우려 혈세낭비다 시민 불만소리

[단독보도 .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당진 천 대덕동 1809번지에다 약 6∼7년 전 ‘집수정’을 설치하여 집중 폭우 시 하천유실 방지및 물의흐름을 조절하기 위한 이곳에 야외 이동식 수영장을 개장 운영해 장마철 재산과 인명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수영장을 안전지대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진천이 폭우로 범람했을 경우 위에 보이는 구조물로 홍수 조절을 한다.

한편.이 같은 실정은 (당진시 주최로) 새마을운동 당진시지회 주관하기로 시는 (5,000만원)을 지원하고 지난 7월18일 오전 11경 당진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등 여러 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었다.

이날 개장한 이동식 수영장은 대형튜브로 제작하여 공기를 주입하고 약 물600여 톤의 물을 담아 약 150여명이 수영할 수 있는 각종놀이기구를 설치해 여름철에 한적으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입장객에게 입장료(2,500원)을 받고 지난 7월18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장마철과 태풍이 자주 발생 하는 계절에 만약 시간당 20∼100mm의 집중 폭우시 하천범란으로 인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막 대한예산을 들여 개장한 이동식 수영장은 유실 또는 파손 등을 예측 할 수 없어 유명무실 할 것으로 예측된다.

집수정 우수맨홀 덮개에 각종 오물과 토사가 풀로 덮여있어 제구실을 못하게 막혀 있다.

특히 집수정에 설치된 우수맨홀에는 잡초와 토사 등으로 막혀 있어 행정기관의 지도 감독조차 하지 않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집수정이란 하천보호 차원에서 집중 폭우시 물을 저장해 하천범람을 조절하여 물의 흐름을 약하게 조절하는 역할로써 제방유실을 막고 비 피해 재난 방지 차원에서 당진시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 시설한 구조물을 말한다.

따라서 당진시가 하천보호차원에서 건설한 ‘집수정’에다 용도를 역행하면서 왜 시민의 혈세로 걷어 들인 세금을 사회단체에 야외수영장 설치비를 지원, 이곳에다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는지 의문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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