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시는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들어간 가운데 메르스의 완전한 종식을 위하여 성환역 등 다수인 이용시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역, 터미널, 대형마트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천안시민 대상으로 기침예절을 위한 마스크, 물휴지, 리플렛, 포스터를 무료로 배포하고, 메르스 예방법 중 하나인 개인위생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상대방을 배려한 기침예절과 손을 잘 씻는 것만으로도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시민홍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캠페인을 계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대일 정확한 예방수칙 설명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천안시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으며 캠페인을 통해 메르스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