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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물 반, 고기 반 어족자원 확충 앞장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24 [12:59]

당진시, 물 반, 고기 반 어족자원 확충 앞장

강봉조 | 입력 : 2015/06/24 [12:59]


대난지도 해상서 치어 조피볼락 방류 동참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올해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바다 어족자원 확충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24일 석문면 난지섬 해상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종윤 당진시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조피볼락 방류행사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시에 따르면 김 시장과 이 의원 외에도 양명길 당진수협장, 방진현 난지도어촌계장 등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 어업 지도선인 충남210호를 타고 직접 조피볼락 3톤(약 1만5천 미)을 방류했다.

당진시는 이번 방류행사에 앞서 지난달 점농어 34만 미를 방류한 데 이어 이달 22일에도 넙치 94만 미를 당진지역 해상에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확충에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내달과 9월, 10월에도 추가로 수산종묘를 방류해 해양환경 변화와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변한 어장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방류행사에 동참했던 방진현 어촌계장은 “이번 조피볼락 방류로 여름철 낚시 관광객도 늘어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지속적으로 어족자원을 확충하는 앞장서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당진화력 온배수열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단지 조성사업에도 착수해 수산자원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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