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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지하철 4호선 역 만든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3 [20:14]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지하철 4호선 역 만든다

편집부 | 입력 : 2015/06/23 [20:14]


정부과천청사역~인덕원역 사이...2020년 상반기 개통

 

[내외신문=심종대 기자]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중심부에 지하철 4호선 역사가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이하 통심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과천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역사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간 3.03km 구간에 지하.지상 각 1층의 약 1만㎡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0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당초 역사 신설은 타당성 용역 결과 경제성이 없어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제외됐었으나, 하지만 철도 건설 관련기준 완화 등에 따라 경제성 확보(B/C=1.12) 및 사업성 개선이 가능해 역사 건립 비용부담에 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8차례에 걸친 현안회의 등 실무협의를 통해 과천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 철도공사 등 관계기관 이견을 중재.조정해 역사 건립비용 분담에 대한 합의를 도출, 기본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통심위 결과에 따라 국토부의 지구계획 변경 승인절차가 완료되면 하반기 중 본격적인 신설 역사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과천지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7월 착공할 계획으로, 용도별 토지공급은 내년 하반기 중 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이용이 활성화되면 승용차 통행량 감소(4788대/일)에 따른 통행시간 절감 등 연간 82억 5000만 원의 편익 발생이 예측된다.

 

박연진 국토부 공공주택관리과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은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우려됐으나 이번 결정으로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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