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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인 상대 금품 갈취․폭행 등 동네조폭 잇따라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3 [16:05]

영세상인 상대 금품 갈취․폭행 등 동네조폭 잇따라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6/23 [16:0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여성 홀로 운영하는 음식점이나 노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 및 폭행을 하고 지역 후배들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동네조폭 일당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주경찰서는, 23일 상습으로 금품을 갈취한 동네조폭 등 일당 8명을 잇따라 검거하여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S씨(20세) 등 4명은 지난 해 2014년 7월부터 ~ 2015년 1월경까지 지역 후배들에게 몸에 새겨진 용문신 등을 보여주고 조직폭력배처럼 행세하여 겁에 질린 피해자 14명으로부터 최신형 스마트폰 23대를 개통시켜 빼앗고 2,1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의자 J씨(50세)는 2015년 4월 1일부터 ~ 같은 해 6월 11일까지 여성 홀로 운영하는 영세음식점 등 5곳에 들어가 술과 안주를 먹고 “나 전과 16범이야.”라며 식당 집기 등을 파손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이 밖에도 피의자 C씨(56세)는 2015년 3월부터 ~ 4월까지 노모 집에 방문하는 요양보호사의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요양보호사와 요양센터장 등에게 “불 질러 죽인다.”며 협박하고, 이웃집 노약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이다.

한편, 공주경찰서 수사과장은, “앞으로 생활주변에서 서민 생활 안정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범죄에 대하여는 세밀한 수사를 통해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는 한편, 공감 받는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주민의 실질적인 체감 치안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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