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편의점에 위탁 보관된 택배물건을 절취한 30대 부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23일 편의점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위탁 보관된 택배물건을 절취한 부부 절도범 K씨(34세) 등 2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부부는 택배 화물을 찾아갈 때 신분을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하여 지난 달 5월 27일 18:30경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위탁 보관중이던 애견하우스 박스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지난 달 5월말까지 12회에 걸쳐 약 100만원 상당의 택배물건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의자들은 훔친 물건 일부를 자신들이 사용하고 나머지 물품을 인터넷 중고 판매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도난 신고 접수 후 현장 CCTV 분석으로 30대 중반의 여자 용의자가 택배박스를 가지고 나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범행전후 이동경로를 추적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한편, 주거지에서 훔친 신발 등 피해품 5점을 발견 회수하고 여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