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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둔산署, 편의점서 택배물건 훔친 30대 부부 입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3 [14:42]

대전둔산署, 편의점서 택배물건 훔친 30대 부부 입건

편집부 | 입력 : 2015/06/23 [14: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편의점에 위탁 보관된 택배물건을 절취한 30대 부부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둔산경찰서는 ,23일 편의점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위탁 보관된 택배물건을 절취한 부부 절도범 K씨(34세) 등 2명을 검거하여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피의자 부부는 택배 화물을 찾아갈 때 신분을 확인하지 않는 점을 악용하여 지난 달 5월 27일 18:30경 대전 서구 갈마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위탁 보관중이던 애견하우스 박스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지난 달 5월말까지 12회에 걸쳐 약 100만원 상당의 택배물건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피의자들은 훔친 물건 일부를 자신들이 사용하고 나머지 물품을 인터넷 중고 판매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도난 신고 접수 후 현장 CCTV 분석으로 30대 중반의 여자 용의자가 택배박스를 가지고 나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범행전후 이동경로를 추적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한편, 주거지에서 훔친 신발 등 피해품 5점을 발견 회수하고 여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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