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자 안내서」제작·활용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는 지난 6월 17일(수) 시각장애인 피해자를 위한「점자 안내서」를 제작, 경찰서 수사부서 및 지역경찰관서에 배부하여 활용하고 있다.

점자 안내서는 개정 범죄피해자보호법 시행(’15. 4. 16)으로 피해자의 권리 및 지원에 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게 됨에 따라 시각장애인 피해자가 쉽게 정보를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천안시지회의 협조를 받아 제작하였으며, 내용은 공통·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에 대한 권리 및 지원제도 안내서로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명곤 경찰서장은 “시각장애인 피해자에 대한 점자 안내서 교부를 통해 비장애인과 동등한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쉽게 습득하도록 도움으로써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인권보호 및 신속한 피해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