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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지자체 대중교통 요금 인상, 메르스로 죽어나는 서민 또 한 번 죽이는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2 [16:37]

하태경 의원, “지자체 대중교통 요금 인상, 메르스로 죽어나는 서민 또 한 번 죽이는 것”

편집부 | 입력 : 2015/06/22 [16:37]

[내외신문= 노춘호 기자] 서울시가 18일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첫차부터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 인상되고, 간·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14% 인상된다. 심야버스와 광역버스 요금의 인상폭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가뜩이나 메르스로 어려워진 서민경제가 원상회복 될 때까지 정부·지자체는 공공요금 인상하지 말아야한다는 주장을 했다.

 

하 의원에 말에 따르면 서울시의 요금 인상안은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 서울시 정책은 메르스 공포로 직격탄을 맞은 서민경제를 더욱 참담하게 만드는 조치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서민경제의 상황이 메르스 이전 상태로 회복될 때까지 공공요금은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야 하며, 모든 지자체도 이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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