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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야간 해수욕장 익수자 3명 긴급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22 [12:53]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야간 해수욕장 익수자 3명 긴급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6/22 [12:53]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2일 태안군 고남면 소재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다 바다에 빠진 익수자 3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김 모씨(남, 44세)는 부인 등 3명과 함께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다 익수되어 부력이 있는 물체를 잡고 살려달라고 구조를 요청해 주변 관광객 김모씨가 오전 01시 13분경 태안 상황센터로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안면 안전센터 순찰정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자율구조선 및 119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마침 해수욕장에서 야간 해루질 안전관리 중인 안면 안전센터 경찰관이 오전 01시 30분경 익수자 3명을 발견해 2명을 구조했으며 1명은 자력으로 육상으로 나왔다. 자력 이탈자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에 인계 하였으며 구조 된 2명은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실시 후 귀가조치 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야간에는 주변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한다” 며 “안전을 위해서 무리한 해루질을 자제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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