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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년과 함께하는 ‘원도심 활성화’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22 [07:32]

천안시,청년과 함께하는 ‘원도심 활성화’

강봉조 | 입력 : 2015/06/22 [07:32]

구본영 천안시장, 지난 19일 원도심 ‘청년문화독립꾼’과 자유토론회 개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이제 원도심은 더 이상 활력을 잃은 곳이 아닙니다. 청년창업가와 젊은 문화기획가들이 활동하는 이곳은 젊음의 에너지가 충만한 청년문화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원도심 지역에서 청년 창업과 문화기획가로 활동중인 청년들을 만나 원도심 살리기에 머리를 맞댔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천안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남구 옛시청사길에서 ‘청년문화독립꾼’과 피자를 곁들인 식사를 함께하며 ‘원도심’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토론회는 원도심 지역에서 창업과 문화기획가,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중인 8명의 20∼30대 젊은이들과 피자가 마련된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 100분 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젊은이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방안△젊은이를 위한 소규모 천안시티투어 운영△젊은 창업가를 위한 야간 프리마켓 운영△젊은층을 겨냥한 천안시 지도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본영 시장에게 제안했다.

‘젊은층을 위한 천안시 지도’ 제작은 젊은이들만을 타깃으로 이들이 선호하는 쇼핑, 관광, 맛집 등을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이끌어 내자는 것.

또 소규모 천안시티투어는 마음이 맞는 친구, 연인끼리 여행할 수 있도록 15명 이내로 운영해보자는 의견이다.

참가자들은 원도심 활력화에 필요한 번뜩이는 아이디어 제공과 함께 젊은이들이 계획하고 있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행정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원도심 지역에서 많은 청년들이 문화기획과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활동과 창조적 아이디어는 바로 천안지역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거리는 젊은 세대의 거리로 조성해 천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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