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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도내 해수욕장 8개소 여름경찰관서 72일간 운용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1 [12:13]

충남경찰청, 도내 해수욕장 8개소 여름경찰관서 72일간 운용

편집부 | 입력 : 2015/06/21 [12:1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은, 지난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72일간 도내 주요 해수욕장 8개소에 대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경이 해변순찰 인력을 철수시키고 해상 익수자 구조 활동에 주력함으로 인해 기존 경찰활동과 더불어 백사장 치안유지를 담당하게 되었다.

충남경찰은 변화된 치안여건에 대비한 전략으로 상설부대 등 가용경력과 필요예산을 확보하여 피서인파 증감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탄력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단계(6월 20일 ~ 7월 10일)에는 주말 위주로 경찰력을 투입하고 지자체ㆍ소방ㆍ해경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 구조ㆍ환자이송 등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7월 11일 ~ 8월 16일)에는 경찰관기동대ㆍ의경중대ㆍ경찰서 내근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가용경력을 극대화하여 성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활동을 강화에 돌입한다.

또한, 마지막 3단계(8월 17일 ~ 8월 30일)에는 1단계와 같이 경찰서 인력 위주로 운용, 기초질서 단속 등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국민이 평온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 역량을 총동원하여 도내 피서지의 안정된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여름 휴가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길이 되도록 안전운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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