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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찰청, 메르스 관련, SNS 허위 사실 유포자 2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9 [13:56]

대전 경찰청, 메르스 관련, SNS 허위 사실 유포자 2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6/19 [13:5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귀찬) 사이버수사대는, 19일 메르스 관련, 현재까지 총 2건의 고소장을 접수하여 1건에 대하여 업무방해 혐의로 유포자 2명을 검거, 1건은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된 사건은, 정부에서 메르스 확진환자 관련 병원 정보를 공개한 지난 6월 7일 이전에 유포된 내용으로 알려졌다.

유포된 내용으로는 ?메르스 확진자가 대전 유성구 소재 ○○○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확진 전 같은 소재 ○○마트에서 1시간 동안 장을 보았다?라는 글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까페 등에 유포되었으나, 수사 한 결과 모두 허위사실로 확인되어, 업무방해 혐의로 2명을 검거, 1명에 대하여 수사 중에 있다.

 

또한,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한 대전 종합병원 의사가 격리중이라는 글과 함께 실명, 주소, 자녀의 학교명을 인터넷 포털 개인블로그, 카톡 등 SNS에 유포되어 수사 중 이다.

현재 SNS를 통해 유포되는 유언비어는 몇가지 사실들과 전문적인 용어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 되어 전파되기 때문에 사실여부를 판단하지 않고 진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대상이 되는 피해자에게는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주고 있으며, 사회적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과 SNS에 게시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게시글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면서, 허위사실로 인해 특정병원 등에 대한 업무방해나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위법한 사안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확산을 차단하고, 즉시 수사에 착수하여 엄벌에 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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