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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서, 특수렌즈 이용 사기도박 벌인 50대 입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18 [15:25]

대전중부서, 특수렌즈 이용 사기도박 벌인 50대 입건

편집부 | 입력 : 2015/06/18 [15:2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특수 콘텍트 렌즈를 이용 사기도박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8일 카드 뒷면에 형광 표시한 카드를 인식할 수 있도록 특수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고 수 회에 걸쳐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L씨(50대)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 1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대전 중구 소재 한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3명과 함께 수회에 걸쳐 특수약품 처리된 트럼프 카드와 특수렌즈를 이용한 바둑이 도박을 하여 8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L씨가 착용한 특수 콘텍트 렌즈 2개와 트럼프카드 48매 증거품에 대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특수 콘텍트 렌즈 착용시에만 카드가 식별가능토록 형광 표시되어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피의자 L 씨에 대해 사기죄로 입건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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