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동부경찰서는, 18일 시민과 경찰의 협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총 6,300만원을 인출하던 인출책 및 전달책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대전의 모 은행 내에서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은행 직원 김○○차장과 류○○차장은 경찰에 즉시 신고한 후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피의자에게 말을 걸며 시간을 지체하여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게 결정적인 도움을 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旣 ○○은행에서 1,300만원을 인출하고 통장에 송금되어 있던 나머지 피해금액 5,000만원을 인출하려던 중 검거한 후 전달책 김○○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1,273만원도 검거과정에서 함께 회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및 전달책 검거에 유공이 있는 ○○은행 김○○ 차장과 류○○ 차장에게 18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하고 예리한 관찰력과 적극적인 신고정신으로 보이스피싱 일당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한편, 은행 직원 김 모 차장은 경찰관의 빠른 출동과 신속한 대응 덕분에 이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시는 경찰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인검거·예방 공로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적정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범죄신고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