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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뭄대응 농작물 지도관리 총력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6/01 [21:00]

당진시, 가뭄대응 농작물 지도관리 총력

강봉조 | 입력 : 2015/06/01 [21:00]

5월 강우량 평년대비 52.1㎜ 감소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폭염 등 이상 기온현상으로 인한 가뭄 발생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농작물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당진지역 5월 강우량은 평년대비 52.1㎜ 적기 때문에 볏집, 유기물 등을 피복하거나 천경(얕은 갈이)으로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토양수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또한 비대기에 들어간 감자밭과 마늘밭의 경우 수시로 관수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고추의 경우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한편 석회 결핍증이 우려되기 때문에 염화칼슘 0.3%액을 염면 살포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현재처럼 고온?건조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돌발병해충의 밀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찰과 농작물별 병해충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 관계자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기술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농업인께서는 많은 이용바라고, 관수시설을 적극 활용해 농작물 관리에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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