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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구 G20 정상회의 개최 환영준비 완료 출․입국 외국인에게 G20 의장국 대한민국 홍보

김가희 | 기사입력 2010/10/24 [12:50]

인천공항 입구 G20 정상회의 개최 환영준비 완료 출․입국 외국인에게 G20 의장국 대한민국 홍보

김가희 | 입력 : 2010/10/24 [12:50]

G20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입구에 다양한 환영시설물들이 설치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의장국으로서의 한국을 널리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이채욱)는 지난 15일 여객터미널과 공항대로에 청사초롱, 홍보탑, 대형배너, 토피어리(식물을 이용하여 만든 조형물) 등 G20 정상회의를 환영하는 홍보시설물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 공식심벌인 청사초롱은 각국 정상과 방문객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대로 양방향 등 약 3㎞구간에 1,000여개를 설치하여 한국의 미를 살렸으며, 야간에는 은은한 빛을 머금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자아낸다.

홍보탑은 태극과 도자기를 형상화한 10m높이의 구조물로 입출국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여객터미널 입구 중앙녹지에 설치되었다.

공항대로 변 300m구간에는 높이 7m의 거치대에 가로 1.5m, 세로 4.5m의 대형배너를 일정간격으로 설치하여 환영분위기를 한층 더 하였으며, 특히 대형배너 거치대의 경우 G20 정상회담 이후에도 국가 주요행사를 홍보하기 위한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는 세계인의 화합을 기원하기 위하여 ‘숲속 음악회’라는 주제로 G20 국가의 전통복장을 한 20여개 대형 토피어리 인형들이 합주하는 모습을 연출하여 공항이용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G20 정상회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인천공항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멋, 그리고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고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는 G20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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