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23일 인천관광공사와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 지원 및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정재균 전시사업팀장, 이규열 납세자보호담당관, 유시경 본부장, 고선혜 심사팀장)(사진제공=인천지방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이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손을 잡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영세납세자 지원에 나섰다.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 23일 인천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 지원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방국세청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각종 전시회에 참여하여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국선대리인 제도 등 세정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관광공사로부터 수렴한 지역 관광업계의 세무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지원소통추진단 등을 활용한 민관 합동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국세청 이규열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세납세자의 권리 보호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납세자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납세자 중심의 세정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유시경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세무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