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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홍성경찰서, 야산에 전선을 훔치던 절도범 추적하여 풀숲에 숨어 있는 것을 현행범으로 체포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26 [12:14]

충남홍성경찰서, 야산에 전선을 훔치던 절도범 추적하여 풀숲에 숨어 있는 것을 현행범으로 체포

강봉조 | 입력 : 2015/05/26 [12:14]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는 상습적으로 야산의 전선을 절단하여 훔치던 절도범 ‘A’(41세, 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1일 오후 1시 52분경 홍성군 홍동면 신기리에 있는 야산에서 Kt 통신철탑 전선 22.26M상당(시가 미상)을 절단하여 훔쳐 가려다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발각되자 도망을 쳤고, 약 200m를 도주하다 검거되었다.

 

Kt 철탑 유지보수업체 직원 ‘B’씨는 철탑유지 보수업무를 위해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인기척을 느끼고 풀숲에 숨어있던 절도범을 발견하고 조용히 산을 내려와 112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잘라진 전선, 범행에 사용한 도구와 도망하는 절도범을 발견하고 쫓아갔으며, 같이 출동하여 수색하던 의무경찰이 숲속에 숨어 있던 절도범을 발견하여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홍성경찰서 절도범 ‘A’를 상대로 조사 중에 있으며 같은 방법으로 홍성, 아산, 보령 등지에서 추가 범행한 것을 밝혀내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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