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세청,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AI국세상담' 시범 운영 성공

- 국세청, AI국세상담 개발 공로자 2명 특별승진 및 AI업무혁신TF 신설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7:59]

국세청,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AI국세상담' 시범 운영 성공

- 국세청, AI국세상담 개발 공로자 2명 특별승진 및 AI업무혁신TF 신설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10 [17:59]

▲ 'AI 국세상담 서비스 개발' 특별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기념촬영(좌측부터 김창기 국세청장, 김경민, 이영신 국세조사관, 김태호 국세청 차장)(사진제공=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시범 도입한 'AI국세상담' 개발에 공로가 큰 직원 2명을 특별승진시키고, AI를 이용한 국세행정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AI업무혁신TF'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휴일이나 야간에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 'AI국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세상담전화(126) 연결이 어려운 납세자 불편을 해소했다.

 

'AI국세상담' 서비스 도입 후 국세상담전화(126) 통화성공률이 지난해 26%에서 금년 98%로 대폭 높아졌으며, 상담 서비스 제공건수도 142만 건으로 전년 대비 2.6배 증가했고, 이 중 74%(106만 건)AI 상담사가 처리했다.

 

이번에 신설된 'AI업무혁신TF''AI국세상담' 서비스를 납세자 문의가 많은 연말정산,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금 이슈로 확대하고, 일선 세무서 전화문의와 관련한 납세자 편의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세행정 혁신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TF는 총 3개 분야로 구성되고, 'AI국세상담' 서비스 개발 업무를 주도한 우수인력을 우선 배치했다.

 

한편, 금년에 시범 도입한 'AI국세상담' 개발에 공로가 큰 직원 2명을 특별승진시켰고, IT서비스를 개통한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수시 특별승진을 실시한 것은 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이번에 특별승진한 김경민 조사관은 'AI국세상담' 기술지원 업무를 총괄했으며, 이영신 조사관은 2백만 건이 넘는 상담자료와 세법·예규·판례 등을 AI 상담사에게 학습시키는 업무를 담당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AI국세상담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납세 협력도를 높였다앞으로도 AI업무혁신TF 신설을 통해 AI를 활용한 국세행정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