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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불합리한 교통규제 및 신호체계 개선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21 [12:39]

충남경찰청, 불합리한 교통규제 및 신호체계 개선

편집부 | 입력 : 2015/05/21 [12:3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김양제)은, 지난 달 4월 10일부터 한 달간 도내 신호교차로 2,566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의견수렴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불합리한 신호체계를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주도로와 부도로간 교통량이 현저히 차이가 나고, 야간·심야시간대 보행자가 적고 차량운행이 대부분인 교차로 예산 산성리 아리랑삼거리 등 386개소에 야간 점멸신호를 확대 운영하였다.

또한, 서천 원수리 산업단지삼거리 등 좌회전 통행량이 적은 교차로 30개소에 대한 비보호좌회전 확대 및 아산 탕정 갈산2교차로 등 8개소에 보행자작동신호기를 추가로 설치하여 불필요한 신호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운전자의 법규위반 심리를 사전에 차단 통행량에 맞는 효율적인 신호체계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충남경찰은 지난 4월 1일부터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개선요구가 높은 주정차규제, 좌회전·유턴허용 및 횡단보도 설치 요구에 대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총 289개소 개선을 추진하였다.

이 밖에도 아산 방축동 신정호 주변 등 소형화물·택배 차량의 단기 조업주차 및 점심시간대 식당·음식점 밀집지역, 전통시장·공원 등 14개소의 주차규제를 완화, 아산 온주동 주공 아파트 앞 등 도심권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횡단보도 159개소를 추가 설치 및 홍성 홍성여고사거리 등 회전규제 116개소에 대한 규제도 개선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수렴 및 현장점검 등 모니터링을 통해 불필요한 교통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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