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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태국서 야바 밀수입 ‧유통 조직 등 마약사범 70명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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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태국서 야바 밀수입 ‧유통 조직 등 마약사범 70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11:47]

경북경찰청 태국서 야바 밀수입 ‧유통 조직 등 마약사범 70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4/04/23 [11:47]

 

               (경찰이 압수한 야바) 사진제공=경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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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태국에서 야바(YABA)*를 밀반입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한 조직 등 태국인 마약사범 7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밀수입 조직 등 태국인 마약사범 70명을 검거 이 중 22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태국에서 야구공 속에 야바를 숨겨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시가 41억 원 상당의 야바 약 82,000정을 밀반입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 밀집 지역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거주 전달책을 통하여 각 지역의 판매책을 거쳐 경북, 경기, 대구, 울산의 외국인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들에게 야바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부분 불법체류자로 농촌이나 공단 주변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서 집단으로 투약하는 한편, 일부는 공장으로 출근하기 직전이나 근무 중에 상습투약하고 환각 상태에서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국내로 밀수입된 야바 67,000(시가 33억 원 상당)을 압수하였는데, 이는 경찰 야바 압수량으로는 역대 두 번째이며 동시에 7만 명 이상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내에 있는 태국인 밀수입·유통 일당의 대부분을 검거하여 조직을 와해시켰고, 야바를 국내로 반입한 태국 총책에 대해서도 신원을 특정 인터폴 적색수배와 국제공조수사를 요청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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