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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해 어부지리 당선 김종민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 말˝: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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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해 어부지리 당선 김종민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 말"

-우리한테 잘하고 다시는 배신하지 말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4/12 [16:15]

민주당 탈당해 어부지리 당선 김종민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한 말"

-우리한테 잘하고 다시는 배신하지 말라.

김봉화 | 입력 : 2024/04/12 [16:1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 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갑 당선이라는 엄청난 신화를 일군 김종민 당선인에게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덕이라며 ‘다시는 배신하지 말라’는 메시지와 민주당으로 복당 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총선을 앞둔 선거운동 기간부터 심지어 김 당선인의 당선 후에도 의원실 전화번호 등에 ‘민주당으로 돌아오라’는 메시지가 폭주하고 있으며 민주당을 박차고 나가 미운털이 박힌 상황에서 ‘갭 투기 의혹’에 따른 이영선 전 후보 공천 취소로 인해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맞대결에서 승리한 김 당선인에게 ‘민주당원 덕분에 이겼으니 복당하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좋아서 찍은 게 아니며 당선을 시켜 줬으니 민주 당원들에게 감사해야 하고 민주당이 당신을 구했다"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일부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비하하는 별명인 (낙엽)을 언급 하며 "앞으로는 민주당에 무조건 협조 하라"는 글까지 올려지고 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많은 분들이 소중한 뜻으로 김종민을 선택해 주셨다”며, “후보가 중도에 사라져 망연자실 했을 민주당 당원분들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 분들이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대의를 위해 작은 차이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연대·연합 정치의 모범을 보여주셨다”며 “정권 심판 대의를 위해 서운함과 혼란을 털고 민주시민의 역량을 보여주신 민주당 당원, 지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주당 지지자를 향해 감사를 표한바 있다.

 

김 당선인은 세종갑 유권자 총 17만1472명 중 12만1921명이 표를 던져 이 중 무효(6700표)를 제외한 총 11만5221표 중 6만5599표로 득표율 56.93%를 얻으면서, 총 4만9622표(득표율 43.06%)를 받은 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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