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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날 재판 참석한 이재명 ˝손발 묶겠다는 의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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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날 재판 참석한 이재명 "손발 묶겠다는 의도"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4/09 [17:07]

총선 전날 재판 참석한 이재명 "손발 묶겠다는 의도"

김봉화 | 입력 : 2024/04/09 [17:0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대장동 배임' 등 혐의 재판에 출석해 "제 손발을 묶는 게 검찰 독재 정권, 정치 검찰의 의도인 것을 알지만,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고 밝히며 서울중앙지방법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4·10 총선 하루 전인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공판에 출석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을 맹비판 하면서 총선 당일 꼭 민주당에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우리 국민의 힘으로 쌓아온 대한민국의 성과를 모두 무너뜨리고 경제는 폭망 했고 민생은 파탄 났으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 5대 무역 흑자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 세력만 때려잡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 정권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대하는 태도로 "국민을 존중하지도, 눈치를 보지도 않으며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능멸하는 정권 탓에 이제 정치는 통치와 지배로 전락했다"고 비판 했다.

 

그는 "이제 주권자들이 나서 멈춰 세워야 하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을 거역하는 권력은 더 이상 건재할 수 없다는 걸,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걸 국민 손으로 증명해달라"며 "꼭 주권을 행사해 이 정권의 실패를 심판하고 경고장을 확실히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에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재판이 끝나면 서울 용산역 광장으로 이동해 '정권 심판·국민 승리 총력 유세'에 참석할 예정이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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