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중소상공단체중앙회 정인대회장 우)한국인터넷기자협회 이준희 회장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지난 30일 오전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사무실에서 "중소상공인·인터넷언론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최근 대형마트 휴일 폐지로 더욱 고통을 받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홍보 방안과 중소상공인과 소규모 인터넷언론을 상생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정인대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회장은 "최근 중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졌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상공인이 적극적인 홍보기회을 갖고 중소상공인 문제에 대해 언론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원사와 대형 언론사와의 관계는 중소상공인과 대기업의 관계와 유사한 면이 많다"며 "앞으로 두 단체가 상호 공감대를 넓혀 나가면 자연스럽게 중소상공인들이 당면한 문제에 언론의 이해가 깊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감사는 "소상공인이라는 말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면서 "최근 대기업 위주의 정책에 중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호연 감사는 "앞으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책 당국을 감시하는 언론 도움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앞으로 매달 주요 중소상공인 정책 이슈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월례 간담회를 이어가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