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의당을 탈당한 류호정 전 의원이 새로운선택에 입당해 '시민소통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새로운선택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시민소통위원장으로 새로운선택의 홍보 및 미디어 전략을 총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선택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 카르텔 가운데 제3지대 정치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설명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치 진영과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높여나가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던 류 전 의원은 정의당이 녹색당 등과 함께 가치 중심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하며 지난 25일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류호정 의원은 21대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정의당 비례대표 1호로 정의당 소속으로 새로운 선택 창당등 제 3지대 행사에 참석하면서 정의당은 류 의원에게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징계 절차에 돌입했고 류 의원은 탈당의 의사를 밝혔다.

한편 5개의 정당이 제3지대를 형성한 가운데 이준석,양향자 의원의 개혁신당,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의 원칙과 상식,그리고 금태섭 공동 대표의 새로운선택 등이 빅 텐트를 마련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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