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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탈당 선언..˝19일 탈당하고 의원직 내려 놓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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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류호정 탈당 선언.."19일 탈당하고 의원직 내려 놓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1/15 [15:49]

정의당 류호정 탈당 선언.."19일 탈당하고 의원직 내려 놓겠다"

김봉화 | 입력 : 2024/01/15 [15:49]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정의당이 다시금 민주당 2중대로로 가고 있다"며 탈당을 선언했다.비례대표 1번인 류호정 의원이 탈당 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정의당 전당대회가 있었고 정의당은 결국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승인했다"며 "당원에게 당의 진로를 묻지 않는 것은 정의당이 다시 민주당 2중대로 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일 당기위원회에 출석해 소명한 이후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정의당은 지난달 17일 출범한 새로운 선택 동참 의사를 밝힌 류 의원의 행위를 '명백한 해당행위'로 규정, 징계 절차에 착수 했으며 19일 류 의원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당기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류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정의당이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어제는 운동권 최소 연합을 선언했지만, 조만간 '조국신당'과 개혁연합신당, 진보당 등과 함께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시민은 이제 한 손으로 셀 수 있는 정도의 의석을 갖고, 가장 실현하기 어려운 법안을 내면서, 우리가 가장 진보적이라 자위하는 정치는 필요 없다고 한다"고 지적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정의당이 민주당의 도움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정당으로 몰락해 가는 걸 참을 수가 없다"며 "전 정의당의 퇴행을 막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의원 류호정은 여기서 멈추지만, 류호정의 정치는 끝난 게 아니다"며 "제3지대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고, 끝내 산업화와 민주화 이후, 세 번째 권력이 되겠다"고 주장하며 탈당이 또다른 기회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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