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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아시아 감독당국 ‧ 중앙은행에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 노하우 전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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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아시아 감독당국 ‧ 중앙은행에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 노하우 전수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27 [19:49]

금감원, 아시아 감독당국 ‧ 중앙은행에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 노하우 전수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2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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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CI (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요청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열린 'ADB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 및 감독 기법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ADB는 금감원이 추진 중인 기후리스크 관리 및 감독 전략이 아시아 지역 내 모범사례로 소개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감독당국이 선제적으로 기후과학, 에너지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회사뿐 아니라 제조기업의 기후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관련 규제 대응을 지원한 것으로 세계적 유례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기후 스트레스테스트, 기후리스크 관리 원칙, 기후리스크 공시 등 기후리스크 관리 기법을 소개하고, 한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금감원은 황재학 수석조사역(ESG금융연구팀)한국의 대표적인 기후리스크 관리 사례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지원 프로젝트(프론티어-1.5D)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지원 시스템(KTSS) 개발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등을 소개했다.

프론티어-1.5D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모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기업과 금융회사가 내부 관리 및 공시에 활용하고 있다.

KTSS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금융권에 쉽게 적용하기 위한 IT 기반 프로그램이다.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는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감독지침으로, 국제적 수준을 반영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국가 금융감독당국 및 중앙은행이 기후리스크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감독을 수행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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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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