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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은행장 간담회서 “상생금융·가계부채 관리 강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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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은행장 간담회서 “상생금융·가계부채 관리 강조”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27 [20:19]

김주현 금융위원장, 은행장 간담회서 “상생금융·가계부채 관리 강조”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27 [20:19]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개최한 금융위·금감원 은행장 간담회에서 은행권의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은행장 간담회는 지난 20 금융지주 간담회에 이어 진행하는 금융권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은행권의 주요 금융현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은행이 도덕적으로 영업해야 한다는 인식을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며, 지난 11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검토소위원회를 통과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을 언급했다.

또한, 정부도 은행의 상생금융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제2금융권을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분들도 금리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고금리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범위와 지원수준의 대폭 확대 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GDP 규모를 넘는 과도한 가계부채는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관점에서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은행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노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은행권이 자금중개기능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여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며 “특히, 중저신용자에 대한 자금공급도 각 은행별 상황에 맞게 소홀함 없이 이루어지도록 은행장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했다.

은행장들은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대출 현황을 은행별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세부계획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향후 은행권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앞으로 금융권 전체에 바람직한 내부통제 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은행이 선제적으로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 은행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보험‧금투·여전‧중소‧상호 등 여타 금융업권과도 간담회를 개최해 각 업권의 금융현안에 대해 소통함으로써 정부-금융업권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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