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은 9일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구미시와 함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김장호 구미시장(사진제공=산은)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산업은행은 9일 경상북도청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국정과제인「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구미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첨단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은 경상북도와 포항시, 구미시와 함께 이차전지·반도체 첨단기술의 초격차 실현, 압도적 제조 역량 확보, 튼튼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밀착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기업 정책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국가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 구축 및 생태계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전·후방 산업의 연계 성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신규 산단 조성시 금융 자문 제공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정책금융기관-지자체 간 성공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정책에 적극 부응하며, 선도적 금융지원으로 국가전략기술 초격차 확보를 통한 경제안보 달성 및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