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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 연쇄 방화범 5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5/06 [14:51]

대전중부경찰서, 연쇄 방화범 5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5/05/06 [14:5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 중?동구 지역을 돌아다니며 소파 등 쓰레기 더미에 불을 놓아 주변 모텔 외벽 등 간판, 차량(산타페 등) 4대를 전소시킨 50대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는, 6일 1회용 라이터 이용 2회에 걸쳐 무동기 연쇄방화를 일으켜 재산상 손해를 입힌 K씨(50세)를 범행 10일 만에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K씨는 지난 달 4월 25일 19:13경 대전 중구 대흥로 소재 대흥공원 앞 노상에 쌓여져 있던 소파 및 쓰레기에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인근 모텔 외벽?간판 및 동 소에 있던 차량 2대(산타페) 등 전소 되어 3천만 원 상당의 재산상의 손해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 K씨는 지난 5월 2일 18:00경 동구 선화로 소재 노상에서 같은 방법으로 불을 놓아 차량 2대(모닝) 등 주택 유리를 파손시켜 시가 2천만 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을 보면 희열을 느낀다며 방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가 외항선원 취업을 위해 집을 나갔다는 주변인물 진술을 확보하여, 대전역 주변 직업소개소에서 외항선원 취업을 위해 상담하고 있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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