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해권 시의원이 연수지점을 방문하여 일일 명예지점장으로서 보증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신용보증재단)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은 지난 22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정해권 위원장(국·연수1)과 함께 연수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소상공인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이달 12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통시장 및 재단 지점을 대상으로 이동출장소 및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소통은 재단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 지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물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이동출장소 운영 및 보증상품 홍보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정해권 위원장은 먼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옥련시장을 방문했다. 지역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들은 후, “재단 방문이 어려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이동출장소 운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상담접수 중인 보증상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해 달라”고 재단에 당부했다.

오후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연수지점을 방문하여 일일 명예지점장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시민 및 소상공인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일선 체감경기를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보증신청을 위해 재단을 방문한 고객과의 현장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을 마친 정해권 위원장은 “코로나19 회복에도 불구하고 고물가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인천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종우 상임이사는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적극 나서주신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