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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노숙인 A씨 긴급 지원…따뜻한 보금자리 마련: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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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노숙인 A씨 긴급 지원…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9/21 [15:53]

남동구, 노숙인 A씨 긴급 지원…따뜻한 보금자리 마련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9/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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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 노숙인 보금자리 마련(생필품 전달)(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박종효)는 최근 소래포구 일대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A(62) 씨에게 긴급 주거지 안내를 비롯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를 발견하고, 도움을 청한 건 다름 아닌 박종효 남동구청장이다.

 

A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10년 넘게 노숙 생활을 해왔다. 박 구청장이 지난 13일 소래포구를 방문하던 중 우연히 A씨를 발견하고, 구 사회보장과와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A씨와의 면담을 통해 앞으로도 노숙 생활을 반복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긴급 지원에 나섰다.

 

우선 타 지역에 있던 A씨의 주소지를 남동구 긴급 주거지로 이전하고, 신분증 재발급 등을 도왔다.

 

또한, 식료품과 이불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 신청 등 지원을 통해 A씨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A씨는 오랜 시간 노숙 생활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구청의 도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다앞으로는 다시 일자리를 구하고 안정된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는 A씨가 자립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미경 논현1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손을 내밀고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함께 사는 남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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