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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김홍장 시장, 중국의 무서운 성장 주목해야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5/04 [12:19]

당진시,김홍장 시장, 중국의 무서운 성장 주목해야

강봉조 | 입력 : 2015/05/04 [12:19]


적극적인 기업유치?체계적인 도시계획 배우자

[내외신문=강봉조] 김홍장 당진시장이 4일 중국 옥환현과 일조시 순방을 마치고 처음으로 주재한 5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는 중국을 배워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중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렴한 인건비와 대규모 토지 무상제공 및 도로?배후주거단지 조성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면서 우물 안의 시각에서 벗어나 치밀한 준비로 기업을 당진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옥환현과 일조시의 도시계획을 토대로 한 도시 개발을 현장에서 목격한 김 시장은 당진시의 2030 도시기본계획이 과연 앞으로 20년, 30년 뒤 인구 30만 동북아 물류도시 당진의 미래비전을 제대로 담고 있는지 정확히 진단해 지금부터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공직자들도 시각을 넓혀 청도, 일조시, 상해 등 중국의 동해안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어떠한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는지 배울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당진시가 대한민국의 작은 지방도시로 머물지 않고 말뿐이 아닌 실제로 동북아물류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대국으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공직자들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장 시장은 지난달 옥환현과 일조시 순방을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리외교에 초점을 두고 옥환현에서 홍보전과 1:1기업인 설명회 등을 개최했으며, 특히 일조시 방문에서는 일조시와 당진시를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직항 노선을 건의해 유성태 일조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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