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천형 민관협력 탄소중립 프로젝트' 본격 추진- 25일, 인천 탄소중립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무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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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양호, 이하 ‘중진공 인천본부’)는 25일 중진공 인천본부 회의실에서 ‘인천 탄소중립프로젝트 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 발족 및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광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현대건설 총 7개 기관이 참석했다.
지난 6월 9일(금)에「인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상기 7개 기관이 체결한 바 있으며, 금번 지자체-유관기관-대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발족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참여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단·교육·컨설팅, 설비 및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에너지효율화 촉진, △재생에너지단지 구축·지원을 통한 RE100 대중소 상생 성공모델 협력 발굴 △성과 공유형 내일채움공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협의체 킥오프 회의에는 기관별 팀장급 등 실무자가 참석하여 △기관별 탄소중립 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 소개, △인천 관내 탄소중립 실천 유망 중소·중견기업 지원 우수사례 공유 △기관별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 방안 논의 등이 있었다.
한편, 중진공 인천본부는 인천지역 주력산업인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성장을 위해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전·후방산업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탄소중립·ESG 경영 전환 및 구조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양호 인천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요소가 되었다”면서, “금번 ‘인천형 민관협력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 제조현장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진공이 아낌없이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